2018 Pacific Classic-Accelerate
가시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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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9 14:59
호랑이가 없는 굴에 토끼인 줄 알았던 엑셀러레이트(부:루킨앳럭키)가 날이 갈수록 위력적인 걸음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엑셀러레이트는 한국 시간으로 오늘 델마 경마장에서 펼쳐진 퍼시픽 클래식 경주(G1-2000m)에서 역대 최다 마신 차인 12와 1/2마신 차로 후착마를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합니다. 후착마였던 파블도 올해 G1-1800m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경주마였는데 엑셀러레이트가 이제 호랑이가 된 것 같습니다.
엑셀러레이트는 올해 5세의 경주마로 3, 4세때 G2 경주 우승을 있었지만 5세에 들어서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G1-2000m 경주였던 산타 아니타 핸디캡, 산타 아니타 골드컵, 퍼시픽 클래식에서 모두 여유승을 거두었습니다. 위 세 개의 G1 경주를 한 시즌에 모두 우승했던 경주마는 2006년 라바맨과 2013년 게임온듀드였는데 두 경주마 모두 경주마 명몌의 전당에 들어갈 정도로 잘 뛰었던 경주마였습니다.
엑셀러레이트는 어썸어게인 스테익스(G1-1800m) 출전 후 브리더즈컵 클래식 경주(G1-2000m)에 출전할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