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Breeders Cup Classic-Accelerate & Breeders Cup Turf-Enable
1.세계 최고 권위의 더트 클래식 경주인 브리더즈컵 경주(G1-2000m)에는 삼관마였던 저스티파이가 빠른 은퇴를 선택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무려 10두의 G1 경주 우승마들이 출전을 하며 최고의 경주를 기대하게 했고 엑셀러레이트가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를 최고의 해로 만들었습니다. 엑셀러레이트는 중위권 전개 후 결승 직선주로에 들어서자 선두에 나섰고 선더스노우, 거너베라, 요시다가 추격을 해봤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엑셀러레이트는올해 G1 경주에서만 5승을 거두며 G1 경주 4승인 삼관마 저스티파이를 제치고 북미 연도대표마에도 오르지 않을까 생각하게도 하는데 임팩트와 인지도에서는 떨어지는 모습이라 결과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최고의 경주에서 출전마 중 최외곽인 14번 게이트에서 완벽한 경주를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2.세계 최고 권위의 터프 경주(G1-2400m) 우승마 이네이블이 브리더즈컵 터프 경주(G1-2400m)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네이블은 작년에 킹 조지 6세 & 퀸 엘리자베스 경주(G1-2400m)와 개선문상 경주를 같은 해 제패한 최초의 암말이 되었고 G1 경주에서만 5승을 기록하며 작년 유럽 연도대표마에 올랐던 경주마입니다. 작년에는 무적의 포스였지만 개선문상 우승 이후 휴식을 선택하며 브리더즈컵 터프 경주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이네이블은 작년 개선문상 출전 이후 11개월의 공백이 있었고 올해 4세가 되면서 부중의 이점도 거의 없어진 상태였기에 올해 개선문상 경주와 브리더즈컵 터프 경주 연속 우승이 더욱 대단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