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ing Tact, 일본 최초의 무패 암말삼관달성
18일 일본의 교토경마장에서 슈카쇼 경주가 열렸다.
일본의 암말 삼관경주의 마지막 경주인 슈카소에서 Daring Tact가 승리를 거두며 암말 삼관경주를 모두 휩쓸었다.
무패로 암말 삼관마를 달성한것이다.
압도적인 인기마였던 달링택은 중반까지도 후미권에 있었지만 마지막 곡선을 돌기전부터 조금씩 치고 올라왔고 마지막 직선에서 한수위의 걸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 오크스에서 우승할때부터 삼관달성이 유력했었다.
1600미터와 2400미터로 치러진 앞선 두번의 경주에서 우승을 했고 이번 경주는 2000미터 경주이니 거리문제가 나타날일도 없고 이미 능력상 한수위임은 증명이 되었으니 부상만 아니면 삼관마는 당연한 일처럼 생각되는 상황.
달링택의 부마는 2013년 국화상(3000미터)에서 우승을 했던 에피파네이아다. 로베르토계통으로 에피파네이아의 부마는 심볼리크리스에스이고 외조부는 스페셜위크다.
달링택의 외조부는 킹카메하메하다. 달링택 모마의 외조부가 선데이사일런스여서 달링택은 선데이사일런스가 4 X 3으로 중복이 되어있다.
나달이 일본으로 간다. 테니스의 흙신 나달이 아니다.
나달은 올해 3세의 미국 경주마다. 올해초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유망주였는데 5월초 아칸소 더비를 마친후 부상으로 은퇴를 한 아쉬움이 남는 경주마였다. 부상이 없었다면 티즈더로, 어센틱과 더불어 올해 3세마 판도에서 중심에 있었을 경주마였다.
부상으로 짧은 경력만 남기고 은퇴한 나달은 4전 4승을 거두었다. 2세 경매때 70만불에 거래가 되었었고 백만불이 넘는 경주상금을 획득했다.
나달은 샤다이로 간다. 일본경마를 움직이는 핵심 세력이다. 지나친 집중이 문제가 되는 곳이기도하다.
그곳에 가서 어떻게 지낼지는....
나달은 부마가 블레임이다. 로베르토로부터 내려오는 계통이고 좀더 올라가면 헤일투리즌이 자리하고 있다.
외조부는 펄핏(부 에이피인디)이다. 모계를 거슬러 올라가면 리봇과 프린스퀼로등 스테미너가 풍부한 선조들의 이름이 보인다. 전체적으로 나달의 혈통표에서 짐작할수 있는것은 스피드보다는 스테미너계의 선조들이 많다는점이다. 경주거리가 미국보다는 상대적으로 긴 일본에서도 충분히 통할수 있을만한 유형이다.
일본에 넘쳐나는 선데이사일런스계 암말을 상대하기 위한 구매라고 보는데 헤일투리즌으로 중복이 되기는 하지만 근친배합으로부터는 살짝 벗어나는 배합을 할수있다는점이 선택을 하는데 고려가되었다고 볼수도 있다.
일본에서 헤일투리즌계는 성공의 보증수표였으니 그점도 기대를 할수 있는 요인이 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