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na Spirit, 켄터키더비 우승
메디나스피릿이 콩라인에서 벗어나며 켄터키더비를 거머쥐었다.
한두가 출전취소된 가운데 19두가 출전한 켄터키더비가 오늘새벽에 열렸다.
이 경주에서 메디나스피릿은 예상외로 선행을 나서 경주를 이끌었고 마지막까지 버텨내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단승식 배당상으로 메디나스피릿은 인기 6위마였다.
2위는 만달론이고 3위는 핫로드찰리 그리고 우승후보였던 인기 1위마 에센셜퀄리티는 4위다.
1위부터 4위까지는 착차가 1마신정도밖에 안될정도로 접전이었다.
메디나스피릿은 괜찮은 능력을 가진 경주마지만 더비전까지 올해 출전한 네번의 경주가운데 세차례를 2위만하면서 관심권에서 조금은 벗어나있던 경주마다. 그 세차례의 2위가 더비프렙경주였고 라이프이즈굿과 락유어월드라는 선행마들에게 패한것이었다.
그런데 켄터키더비에서는 뜻밖으로 선행으로 경주를 전개하며 승리를 거둔것이다. 두차례나 패배를 안긴 라이프이즈굿은 없었지만 또다른 선행마 락유어월드가 있었음에도 선행으로 치고나간 작전이 통했다.
메디나스피릿은 플로리다산이고 부마는 프로토니코(부 자이언트코즈웨이, 외조부 에이피인디), 외조부는 브릴리안트스피드(부 다이나포머)다. 부마와 외조부는 살짝 낯선감이 드는 이름들인데 메디나스피릿으로 인해 주가가 많이 올라갈듯하다.
프로토니코는 올해 10세의 데뷔 2년차 씨수말로 교배료는 5,000불이다. 데뷔 2년차 씨수말 순위에서 16위에 있었지만 메디나스피릿의 더비 우승상금이 더해지면 1위로 올라가게 된다. 연말까지 1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메디나스피릿의 활약이 중요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