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고, 이번주 출전하는데 인기 1위?
이번주 토요일(우리시간으로 일요일) 사라토가에서 열리는 위트니스테이크스(G1) 경주에 닉스고가 출전한다.
5두가 출전하는 경주인데 모닝라인에서는 배당이 가장 낮다. 그러나...
닉스고가 우승할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 경주에 출전하는 경주마중 맥스필드가 모닝라인에서는 두번째로 낮은 배당인데 맥스필드의 올해 성적은 닉스고보다 훨씬 좋다. 지난해 부상으로 삼관경주에 나서지 못해서 능력에 비해 덜 알려진 경주마다.
지금까지 8전 7승이고 올해 4전 3승이다. 몇일전 발표된 브리더스컵 랭킹에서는 1위에 오른 경주마이기도하다.
실버스테이트는 지난해 가을부터 잠재력이 터지기 시작한 4세 경주마다. 봄까지는 성적이라고 눈여겨볼만한게 없던 경주마인데 7개월 공백후 복귀한 10월부터 올해 4전승 포함 6연승중이다.
가장 배당이 높은 바이마이스탠다드도 그레이드 경주에서 잔뼈가 굵은 경주마다. G1경주 우승은 없지만 G2경주 4승을 기록한 만만치 않은 5세의 경주마다.
그리고 스위스스카이다이버는 암말을 대표하는 강자라고 할수 있는 경주마다. 올해 4세의 경주마인데 지난해 프리크니스에서 수말들을 꺾고 우승을 했던적이 있다. 암말이라고 무시하다가는 큰코 다칠수 있는 상대다.
닉스고는 올초 페가수스월드컵에서 우승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 사우디컵에서 4위를 했고 그후 미국에서 6월에 열린 메트로폴리탄핸디캡에서 실버스테이트와 바이마이스탠다드에게 패하며 또 4위를 했다. 직전 G3경주에 나가서 좋은 기록으로 10마신 이상의 대차 우승을 하며 다시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는데 G3경주였고 상대가 약해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
이번경주에 출전하는 경주마는 5두로 적다. 그런데 암말인 스위스스카이다이버는 브리더스컵때 암말경주로 간다고 생각하고 그 외 4두의 경주마는 브리더스컵 클래식에서 만날수 있는 상대들이다.
닉스고가 지난해처럼 더트마일로 방향을 잡는다면 안만날수도 있겠지만 맥스필드, 실버스테이트는 브리더스컵 클래식을 노리는 경주마들이기 때문에 브리더스컵을 앞두고 상대를 해보는 전초전형식의 경주로 관심을 모을수 있는 경주다. 출전마는 적지만 재미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