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blem Road, 우승상금 천만불의 사우디컵 우승
총상금 2천만불, 우승상금 천만불의 사우디컵 우승은 Emblem Road 가 차지했다.
한번도 들어본적 없는 이름의 경주마다. 아주 큰 이변이다. 해외 베팅업체의 배당이 아주 높았을것으로 생각한다.
몇일전 유명 베팅업체의 배당을 본적이 있는데 엠블럼로드는 기억조차 나지 않을정도였다.
그만큼 존재감이 없는 경주마인데 우승을 했다. 마지막에 역전을 해내는 모습은 꽤 인상적이었다고 할수 있다.
우승을 차지한 엠블럼로드는 존재감이 전혀 없었다. 정말 누군가 이 경주마의 이름을 예전에 듣거나 본적 있다고 한다면 그건 99.999% 뻥이거나 아니면 세계 각지의 경마를 두루두루 열심히 살펴보는 매니아일거다.
엠블럼로드는 켄터키산이지만 마주가 Prince Saud Bin Salman Abdulaziz이고 이 사람이 마주가 된 후 지금까지 모든 경주를 사우디에서만 뛰어온 경주마다. 그러니 이름을 듣거나 본적이 없을수밖에... 사우디에서 열리는 경주까지 찾아보는 사람이 있을까? ㅋ
엠블럼로드의 우승은 이변이지만 똥개도 절반은 먹고 들어간다는 홈잇점을 잘 살린 승리라고 할수 있다.
이번 경주까지 모두 9번의 경주를 했고 그중 8차례의 경주를 이번 사우디컵이 열린 경마장에서 뛰었으니 얼마나 이 주로에 적응이 잘 되어있을까. 두바이월드컵에서도 고돌핀의 소유 경주마들이 자주 우승하는데 거의 대부분의 경주를 두바이월드컵의 홈경마장인 메이단에서 뛴 경주마는 별로 없다.
엠블럼로드가 사우디에서만 경주를 뛰어서 국제적으로 이름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홈경마장에서 대부분의 경주를 뛰면서 이 경주전까지 8전 6승, 2위 1회, 3위 1회를 한것을 보면 마주입장에서는 속으로 우승에 대한 기대도 하고 있었을수 있다.
엠블럼로드는 부마가 퉐리티로드이고 외조부는 버나디니다.
희한한건 경매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