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이변의 켄터키더비, 인기꼴찌마의 우승
올해 켄터키더비는 경악을 금치못하는 결과다.
인기꼴찌의 경주마였고 한두가 출전취소되며 대타로 출전한 경주마 Rich Strike가 역전 우승을 차지하면서 2022년 켄터키더비는 끝났다. 예비출전마명단에 있다가 이띠리얼로드가 출전이 취소되면서 대신 출전하는 행운을 잡았는데 그 행운을 우승으로 만들어버렸다. 아래 성적표를 보면 알겠지만 단승식 기준 인기 꼴찌마였다.
추입으로 거둔 승리다. 1600미터정도까지도 15위권에 있었을정도로 뒤에서 뛰던 경주마인데 직선주로에서 정말 놀라운 걸음으로 모두 제쳐버렸다. 그리고 마지막에 에피센터와 잔돈을 뒤로 밀어내고 우승까지 차지하게 된다.
현장에서의 인기도는 에피센터, 타이바, 잔돈순으로 인기도가 형성이 되었는데 어느해보다 혼전이었다는것을 알수 있는것이 인기 1위마의 단승식배당이 4.1배로 높다. 확실한 우승후보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에피센터나 잔돈은 우승권에 있었고 거의 우승도 할뻔했는데 마지막에 버티질 못하고 역전을 허용했다.
에피센터와 잔돈은 2, 3위를 했지만 인기 2위마였던 타이바는 12위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우승을 차지한 리치스트라이크는 소개를 한적이 없다. 출전마소개 두번째 편에서 한줄도 안되는 짧은 내용으로 소개(?)를 하긴 했는데 그건 소개라고 할수도 없다.
리치스트라이크의 부마는 킨아이스(부 컬린)이고 외조부는 스마트스트라이크다. 그런데 킨아이스의 부마가 컬린이고 컬린의 부마가 스마트스트라이크라 리치스트라이크는 스마트스트라이크의 3x2의 아주 강한 근친배합으로 태어난 경주마다.
부마인 킨아이스는 아메리칸패로가 삼관마가 된 그해 트래버스 스테이크스에서 아메리칸패로를 꺾었던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아주 좋은 성적을 거둔 경주마가 아니었는데 아메리칸패로를 이긴적은 있다.
경주동영상은 아래 링크 클릭~
https://www.youtube.com/watch?v=wIYD42DV3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