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경마 혈통 10. 디스커버리(1931년~1958년)
DISCOVERY는 경주트랙에서 엄청난 부담중량을 부과 받았던 말로 흘륭한 외조부마임이 검증되었다. 그의 딸들은 Bold Ruler, Hasty Road, Intentionally, Native Dancer, Traffic Judge와 같은 말을 생산하였다.
[네이티브댄서의 혈통은 모계쪽 3대 아비말 존피그리어 John P. Grier와 4대 아비말 스위프 Sweep, 이중(二重)의 북미 이계초활성마 혈통에 의해 활성화된 암말계에 “철의 마” 디스커버리 Discovery에 의해 강건함이 부여된 점이 특이할 만하다.
네이티브댄서는 일반적으로 3×4정도까지 인브리드의 폐해를 소거시킬 정도의 왕성한 잡초와 같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볼드룰러 Bold Ruler 1954는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 등 통산 33전 23승의 경주성적을 거두고 3세 때에는 연도대표마가 되었던 탁월한 말로 1955년부터 1962년 동안에 5회나 미국 CS에 군림했던 아비말 나스룰러에 이어 1963~69년 73년에 8회나 미국 CS에 군림하여 현재도 13개의 사이어라인을 형성하고 있는데 미국에서만 폭발적인 번영을 했기 때문인지 각 라인 모두 가늘고 길어져 버렸다.
그 혈통은 “철의 마”라는 닉네임을 지닌 모계쪽 2대 아비말 디스커버리 Discovery에 의해 강건함이 부여되었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AEI는 자신 자마들의 수입과 다른 자마들과의 비교입니다. 평균은 1.00입니다.
... 또 다른 북미 전설적인 씨수말들의 AEI입니다. 괄호 안 데이터는 위키피디아 AEI 순위입니다.
Bold Ruler - 7.73 (볼드룰러 7.86)
Alydar - 5.21 (나스룰라 5.81)
Nasrullah - 5.16 (알리다 5.11)
Northern Dancer - 5.14 (니진스키 4.49)
Nijinsky - 4.74 (불리 4.37)
Danzig - 4.53 (노던댄서 4.11)
Mr. Prospector - 4.25 (댄지그 3.93)
Seattle Slew - 4.12 (미스터프로스펙터 3.91)
Buckpasser - 3.94 (스톰캣 2.95)
Storm Cat - 3.93 (헤일로 2.91)
A.P. Indy - 3.74 (에이피인디 2,.88)
위 청색 데이터의 11두의 씨수말들은 모계쪽으로 상당히 공통분모가 많지만 가장 중심에 디스커버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1두 중 나스룰라와 벅패서를 제외한 9두는 모두 혈통표에 디스커버리의 이름이 있습니다. 9두는 볼드룰러 사이어 라인이 3두(볼드룰러, 시애틀슬루, 에이피인디), 네이티브댄서계 씨수말이 2두(알리다, 미스터프로스펙터), 노던댄서계 씨수말이 4두(노던댄서, 니진스키, 댄지그, 스톰캣)라고도 할 수 있는데 볼드룰러와 네이티브댄서는 둘 다 디스커버리의 외손자이고 노던댄서는 네이티브댄서의 외손자입니다(스톰캣과 에이피인디는 둘 다 시크릿테리엇의 외손자인데 시크릿테리엇은 볼드룰러의 자마입니다).
*보통 4대 이내의 조상이면 ~계라고 하고 5대 이상이면 ~사이어 라인이라고 말한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디스커버리를 전설(뇌피셜)로 만든 것은 그의 영향을 많이 받은 후대 씨수말들의 AEI인데 어떤 씨수말도 범접할 수 없을 기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전설적인 씨수말, 씨암말도 상당히 중요한 위치에 있고 엄청난 기록들을 남겼겠지만 위의 AEI 데이터는 현대 경마를 대표하는 주류 지표라는 것을 잘 말해주는 것 같기도 하고 현대 경마에서 디스커버리의 위상을 보여주는 결과물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디스커버리는 페어플레이의 손자입니다. 이전 워애드머럴에서 언급했듯이 워애드머럴의 부계(워애드머럴-맨오워-페어플레이-헤이스팅스)를 따지면 4대(代)의 경주마가 모두 북미 챔피언사이어가 되었습니다. 북미에서만 따지면 부계 4대(代)가 모두 챔피언사이어에 오른 부계는 워애드머럴과 그의 선조들이 유일합니다. 유래를 찾을 수 없는 명문가문(?)이었던 씨수말 워애드머럴과 디스커버리의 부계가 사라진 것이 너무도 아이러니합니다.
정말 많은 혈통전문가들이 맨오워가 출현했을 때 매첨계가 이클립스계를 역전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