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팜]레이스데이의 자마, 북미 더비프렙을 휩쓸다!!
레이스데이의 자마,
북미 더비프렙을 휩쓸다!!

지난해부터 국내에서 씨수말로 활동을 시작한 레이스데이의 자마들이 지금 미국을 열광케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WHITE ABARRIO. 지난주 펼쳐진 G1대회 플로리다더비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켄터키더비로의 장미빛 길이 열렸다.
지금 미국은 켄터키더비를 앞두고 펼쳐지는 더비프렙(더비출전자격을 얻기 위해 펼쳐지는 삼관경주 예선전성격의 경주들로, 순위에 따라 승점을 부여한다.)의 열기가 뜨겁다. 그 중 화이트아바리오가 우승한 플로리다더비는 켄터키더비 우승마들이 가장 많이 출전했던 대회로 명성이 높다.
출전마 11두 중 단승식 2.9로 인기 2위의 관심을 모았던 화이트아바리오는 출발 후 4선 외곽에서 경주를 풀어간 후 직선에 진입하면서 폭발적인 추입력을 발휘하며 1과 1/4마신차의 낙승을 거뒀다. 플로리다더비에 앞서 펼쳐졌던 Holy Bull S. (G3)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던 화이트아바리오는 이로써 부마 레이스데이의 대표자마로 등극했다.
또 다른 레이스데이의 자마의 선전소식도 들린다. 플로리다더비와 같은날인 4월2일에 펼쳐진 Arkansas Derby (G1)에서 BARBER ROAD가 2위를 차지하며 부마 레이스데이의 명성을 또 한번 드높여줬다. 추입을 시도했던 바버로드는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다소 불편했던 진로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근성을 발휘하며 Cyberknife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 바버로드는 Rebel S. (G2) 3위와 Southwest S. (G3) 2위 등 그레이드 대회에서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향후 행보에 관심이 간다.

화이트아바리오의 모마는 INTO MISCHIEF의 딸 CATCHING DIAMONDS이고, 바버로드의 모마는 SOUTHERN IMAGE의 딸인 ENCOUNTER이다. 레이스데이의 유전력은 어떤 배합에서도 가능함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레이스데이는 이미 마이티고, 삭스고, 레전드데이, 프리맥스 등의 외산자마들이 국내 경주로에서 활약하며 2억이상의 상금을 수득하고 있다. 올해 국내산 당세마가 나오는 레이스데이가 한국에서는 얼마나 뛰어난 능력자마를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