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코노바캣의 부마, 한국에서 씨수말로 데뷔!
토스코노바캣의 부마, 한국에서 씨수말로 데뷔!
오피서 자마의 국내 1호 씨수말
1등급에서도 꾸준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토스코노바캣(미, 수5, R104, 표종순 마주)의 부마가 한국에 들어온다. 선필드(대표:노철)에서 도입할 BOYS AT TOSCONOVA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한국에서 씨수말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로써 이미 은퇴한 오피서의 자마 중 국내 1호 씨수말의 탄생이 된다.
<BOYS AT TOSCONOVA, 2010 Hopeful Stakes(G1) 우승장면>
북미 탑클래스 수준의 스피드 지수 보유
2008년생으로 올해 12살이 된 BOYS AT TOSCONOVA는 2세인 2010년 4월에 Kentucky Juvenile Stakes(G3)에 첫 경주로 신고식을 했고 준우승을 거두며 경주마로서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두 번쨰 경주에서는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벨몬트파크 5F(1000M)에서 0:56.26의 우승기록을 세우며 Beyer Speed Figure 102 기록, 북미 탑클래스의 stakes 경주마들의 평균 스피드지수 100을 넘어서면서 빠른 성장세의 스프린터임을 입증한바 있다.
이후 Hopeful Stakes(G1)를 우승했고 Breeders' Cup Juvenile(G1)에서는 역시 씨수말로 활동중인 ‘Uncle Mo’에게 아쉬운 패배로 2위를 차지하며 2세 챔피언자리를 넘보는 전력으로 도약했으나 불의의 사고로 긴 공백기를 거쳐야했다. 그러나 부상공백은 그의 기본기를 가로막지 못했다. 18개월의 긴 공백기를 거친 후 4세때 Westchester Stakes (G3)에 출전한 BOYS AT TOSCONOVA는 건재함을 과시하며 ‘To Honor and Serve’의 뒤를 이어 준우승을 거뒀고 총전적 9전 5승 2위 2회 3위 1회의 성적으로 2013년 씨수말로 전향했다.
북미스테이크스 위너 배출
<MY BOY TATE ,2019 New York Stallion Thunder Rumble 우승장면>
<Our Super Nova, 2019New York Stallion Staten Island 우승장면>
뉴욕 Questroyal North목장에 둥지를 튼 BOYS AT TOSCONOVA는 씨수말로서도 안정적인 성적을 이어나갔다. 첫 자마인 ‘MY BOY TATE‘가 Say Florida Sandy Stakes(2018), Hollie Hughes Stakes(2018)
NY Stallion Series Stakes(Thunder Rumble)(2019) 등을 우승한데 이어 두 번째 자마인 ’OUR SUPER NOVA‘가 NY Stallion Series Stakes(2019) 우승 Go For Wand Handicap(G3)(2019) 3위를 차지하는 등 북미 스테이크스 위너를 배출한 씨수말로 자리를 잡았고 국내에서는 토스코노바캣이 그의 명성을 굳히고 있는 중이다.
<BOYS AT TOSCONOVA 페이스북 메인화면
https://www.facebook.com/pages/category/Athlete/Boys-At-Tosconova-111565878905889/ >
BOYS AT TOSCONOVA의 또다른 특이사항은 본인 이름으로 된 페이스북이 개설되어 있다는 점이다. 데뷔초부터 그의 자마들의 근황까지 최근까지 꾸준히 업로드 되고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성장하고 있는 몇 안되는 경주마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런 그의 한국진출은 또다른 의미의 한류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오피서 자마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시점이라 오피서의 이른 은퇴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커진 상황에서 오피서의 스피드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BOYS AT TOSCONOVA의 등장은 반가운 일이다. 보이즈앳토스코노바 본인이 그랬듯 자마들에게도 조숙형에 상당히 높은 완성도의 체격조건이라는 유전력을 물려주고 있는데다 이미 국내주로에서의 자마적응력도 검증이 된 상태라 한국에서의 씨수말 활동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