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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가야산성”, “천운” > > 글. 우창구 조교사 > > > > ‘가야산성’을 만난 것은 본인이 기수로 활동하던 2005년 느지막한 여름이었다. 그 당시 가야산성은 한 참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난 그 때 41조에서 9조로 기승계약을 변경 한 참이었다. 아직도 처음 ‘가야산성’에 기승했을 때의 느낌이 생각난다. 고삐와 걸음걸이에서 가야산성의 근성과 능력이 대단한 말이구나 싶었다. > > > > 이상하게도 대체로 근성이 강한 말들은 기승자와 친해지기 쉽지 않은데 가야산성은 달랐다. 수말이 가야산성은 조교할 때는 순하고, 기승자가 유도하는대로 잘 따라주었다. 특이할 만한 악벽도 없이 참 편안하게 조교했던 것 같다. > > > > 그런데 경주때만 되면 가야산성은 180도 변했다. 기수는 그냥 말 등에 앉아만 있어도 될 정도로 가야산성이 알아서 뛰어줬다. 경주중 가야산성의 강점은 옆에 말이 붙었을 때 발산하는 근성과 승부욕이다. 본인 스스로가 알아서 더 뛰려고 했다. > > > > 2005년 10월 2000미터 일반경주에서 가야산성에 첫 기승을 했고 2착으로 들어왔다. 그 후 계속 가야산성과 호흡을 마쳐다. 드디어 2006.11.5. 대통령배(G I)경주, 내 생에 잊을 수 없는 경주가 찾아왔다. 결전의 그날을 위해 1년을 준비했다. > > > > D-3(목)일 새벽조교를 위해 32조 마필에 기승해서 주암 경주로에 나갔다. 그런데 말이 뭔가에 놀랐는지 갑자기 앞발을 들고 기립하며 요동하는 것이 아닌가. 난 마필 등에서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졌다. 낙마 당시는 숨도 못 쉴 정도로 가슴에 통증이 심했다. 사고로 인한 통증도 잠시 금주에 있는 대통령배가 걱정이 됐다. 그 날을 기대하며 1년 동안 준비했는데 혹시 못타면 어쩌나 머릿속이 복잡했다. 다행이 병원에서 X-ray촬영한 결과 단순한 타박상이란다. 다행이라는 안도의 한숨을 쉬고 집으로 돌아왔다. > > > > D-2(금)일 가슴에 통증은 있었지만 단순한 타박상 이라니 진통제를 먹으며 새벽조교를 했다. 당장 내일부터 경주가 걱정되기 시작한다. > > > > D-1(토)일 몸이 단순한 타박상이라는데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 새벽조교는 쉬었다. 그리고 진통제와 우황청심환을 먹고 3개 경주에 기승을 했다. 통증은 있었지만 참을만했다. 계속 내일 대통령배가 걱정된다. > > > 드디어 D-day다. 2경주, 4경주에 그리고 10경주에 1년을 기다렸던 대통령배가 있다. 몸 상태가 좋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준비했던 시간들과 함께 호흡을 마쳐왔던 가야산성을 뒤로한 채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었다. 대통령배 경주까지 진통제와 우황청심환을 먹고 이를 악물고 버텼다. (그리고 그날 4경주에 내가 기승한 ‘금빛투혼’이 우승하면서 지용훈 조교사님은 500승을 달성했다.) > > > > 대통령배 경주 출주 나팔소리가 울렸다. 가야산성과 발주기에 진입하면서 그 동안의 고생했던 시간들이 스쳐지나갔다. 그렇기에 더욱 마음을 가다듬었다. 이젠 앞으로 달려 나가 처음으로 결승선을 통과하기만 하면 된다. > > > > 초반 레이스 전개는 생각했던 것 보다 잘 풀렸다. 그런데 가야산성의 느낌이 평상시와 조금 달랐다. 원래 가야산성은 옆에 말들과 함께 뛰면 더 나가려해서 이를 조절해 줘야 할 정도로 승부욕이 있는 말인데 4코너에 진입하기까지 전혀 그런 느낌이 없었다. > > 뛰려는 마음이 없는 듯 했다. > > 내가 100%의 몸 상태도 아닌데 괜한 욕심을 낸 것은 아닌지, 날 믿어준 조교사님께 갑자기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인기마로 ‘가야산성’의 우승을 간절히 바라는 경마팬들, 혹시 우승하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운 마음에 만감이 교차했다. > > 이런 나의 마음이 통했는지, 4코너를 지나 직선주로에 진입하자 가야산성의 발걸음은 달라졌다. 고삐에는 가야산성의 힘찬 기운이 느껴졌고, 결승선 300미터를 남겨놓고 치고나가기 시작했다. > > 아~ 이제 됐구나 싶었다. > > “우승” > 함께 뛰어준 가야산성이 너무나 고마웠다. 아무 말 없이 날 믿어준 지용훈 조교사님께 감사했다. 그리고 오늘 하루 잘 버텨준 나에게도 고마웠다. 힘들었던 만큼 그 성취감과 감격에 눈물이 날 것 같았지만 꾹 참았다. > > > 경주때는 느껴지지도 않던 통증이 우승이 확정되자 가슴에 전기를 쏟아내듯 찌릿찌릿 했다. 힘도 빠지고 몸도 좋지 않아서 경주가 끝나고 곧바로 집으로 갔다. 집사람이 보이자 참았던 눈물이 쏟아졌다. 그리고 그 동안의 노력과 마음고생에 감격의 포옹을 했다. > > 다음날 새벽 조교를 위해 말 등에 올랐다. 고삐를 잡지 못할 정도로 가슴에 통증이 왔다. 곧바로 병원으로 갔다. 확인해 보니 늑골 골절이었다. > > ‘가야산성’ > 능력과 수득상금에 비해 대상경주와의 인연이 별로 없었던 가야산성은 2006년 대통령배 우승이 경주마로서의 유일한 대상경주 우승이다. 하지만 가야산성은 47전(16/12/9/3/0)의 꾸준한 성적으로 새강자, 명문가문, 쾌도난마에 이어 수득상금 4위(1,086,917,000원)다. 가야산성은 2009. 7월 당시 8세의 나이로 과천경마장을 떠나 지금은 충북 제천시의 씨앤씨홀스팜 목장에서 번식마로 생을 보내고 있다. > > > ‘천운’ > > 2009. 4월 내륙말생산자협회에서 주관하는 경매가 있었다. 당시 장수영 마주님과 함께 입찰가 데드라인을 3000만원으로 정하고 입찰에 참가했다. 당시 2세였던 ‘천운’은 키도 크고, 체격도 좋았다. 이 말이다 싶어 우린 입찰에 참여했다. 3000만원 이내에 말을 낙찰 받아야 하는데 누군가가 계속 우리의 발목을 잡고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닌가. > > 데드라인 3000만원. > 결국 입찰가는 3000만원까지 올라갔다. 장수영마주와 난 어찌해야 할지 망설였다. 포기하자니 말이 너무 아깝고, 입찰가를 올리자니 한도 끝도 없을 것 같고, 그래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100만원 올려 3100만원을 불렀다. > > > 다행히 더 이상의 입찰자는 나타나지 않았고, ‘천운’을 낙찰 받을 수 있었다. 천운은 장수육성목장의 홍성호조련사에 맡겨줬고, 2009. 8월말 경마장에 입사했다. > > 외형적으로 잘생긴 ‘천운’은 발걸음도 가볍고 꽤 괜찮은 말이었다. 단지 겁이 너무 많은 것이 흠이다. 조교중에는 주변 말을 보고 놀라기도 하고 옆으로 타조 말들이 빠르게 지나가면 겁을 먹어 멈추기도 했다. > > 경주마가 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 주행검사다. > 천운의 겁 많은 성격 때문에, 다른 말을 뒤따라가면 혹여나 놀라지나 않을까 싶어 선행을 지시했다. 그런데 전덕용 기수가 기승한 천운이 선행으로 1:04:3에 1착으로 들어왔다.(주행검사 합격기준은 1000m 주파기록이 1분 07초 이내인 말이다) > > 뛰려는 마음이 없는 듯 했다. > > 내가 100%의 몸 상태도 아닌데 괜한 욕심을 낸 것은 아닌지, 날 믿어준 조교사님께 갑자기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인기마로 ‘가야산성’의 우승을 간절히 바라는 경마팬들, 혹시 우승하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운 마음에 만감이 교차했다. > > 이런 나의 마음이 통했는지, 4코너를 지나 직선주로에 진입하자 가야산성의 발걸음은 달라졌다. 고삐에는 가야산성의 힘찬 기운이 느껴졌고, 결승선 300미터를 남겨놓고 치고나가기 시작했다. > > 아~ 이제 됐구나 싶었다. > > “우승” > 함께 뛰어준 가야산성이 너무나 고마웠다. 아무 말 없이 날 믿어준 지용훈 조교사님께 감사했다. 그리고 오늘 하루 잘 버텨준 나에게도 고마웠다. 힘들었던 만큼 그 성취감과 감격에 눈물이 날 것 같았지만 꾹 참았다. > > 경주때는 느껴지지도 않던 통증이 우승이 확정되자 가슴에 전기를 쏟아내듯 찌릿찌릿 했다. 힘도 빠지고 몸도 좋지 않아서 경주가 끝나고 곧바로 집으로 갔다. 집사람이 보이자 참았던 눈물이 쏟아졌다. 그리고 그 동안의 노력과 마음고생에 감격의 포옹을 했다. > > 다음날 새벽 조교를 위해 말 등에 올랐다. 고삐를 잡지 못할 정도로 가슴에 통증이 왔다. 곧바로 병원으로 갔다. 확인해 보니 늑골 골절이었다. > > ‘가야산성’ > 능력과 수득상금에 비해 대상경주와의 인연이 별로 없었던 가야산성은 2006년 대통령배 우승이 경주마로서의 유일한 대상경주 우승이다. 하지만 가야산성은 47전(16/12/9/3/0)의 꾸준한 성적으로 새강자, 명문가문, 쾌도난마에 이어 수득상금 4위(1,086,917,000원)다. 가야산성은 2009. 7월 당시 8세의 나이로 과천경마장을 떠나 지금은 충북 제천시의 씨앤씨홀스팜 목장에서 번식마로 생을 보내고 있다. > > > ‘천운’ > > 2009. 4월 내륙말생산자협회에서 주관하는 경매가 있었다. 당시 장수영 마주님과 함께 입찰가 데드라인을 3000만원으로 정하고 입찰에 참가했다. 당시 2세였던 ‘천운’은 키도 크고, 체격도 좋았다. 이 말이다 싶어 우린 입찰에 참여했다. 3000만원 이내에 말을 낙찰 받아야 하는데 누군가가 계속 우리의 발목을 잡고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닌가. > > 데드라인 3000만원. > 결국 입찰가는 3000만원까지 올라갔다. 장수영마주와 난 어찌해야 할지 망설였다. 포기하자니 말이 너무 아깝고, 입찰가를 올리자니 한도 끝도 없을 것 같고, 그래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100만원 올려 3100만원을 불렀다. > > > 다행히 더 이상의 입찰자는 나타나지 않았고, ‘천운’을 낙찰 받을 수 있었다. 천운은 장수육성목장의 홍성호조련사에 맡겨줬고, 2009. 8월말 경마장에 입사했다. > > 외형적으로 잘생긴 ‘천운’은 발걸음도 가볍고 꽤 괜찮은 말이었다. 단지 겁이 너무 많은 것이 흠이다. 조교중에는 주변 말을 보고 놀라기도 하고 옆으로 타조 말들이 빠르게 지나가면 겁을 먹어 멈추기도 했다. > > 경주마가 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 주행검사다. > 천운의 겁 많은 성격 때문에, 다른 말을 뒤따라가면 혹여나 놀라지나 않을까 싶어 선행을 지시했다. 그런데 전덕용 기수가 기승한 천운이 선행으로 1:04:3에 1착으로 들어왔다.(주행검사 합격기준은 1000m 주파기록이 1분 07초 이내인 말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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