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인 머스킷맨은 2022년 최고의 한해를 맞으면서 9월 현재 한국 리딩사이어 1위에 랭크되어있다. 한국경마의 염원 중 하나였던 코리아컵(G1)을 제패한 위너스마린이 대표자마로 등극한 가운데, 2022뚝섬배(G2) 우승과 코리아 스프린트(G1) 3위를 한 라온퍼스트를 비롯, 2022코리안오크스(G2) 2위의 라온스퍼트와 2022코리안오크스(G2) 3위의 참좋은친구 등 암말자마들의 활약도 만만치 않다. 암수는 물론 중단장거리까지 모두 휩쓸고 있는 머스킷맨의 자마들의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캐나다산 모마인 파이드어테어는 경주경험은 없고, 이번 자마는 그녀의 다섯 번째(국내 세 번째) 자마다. 해외자마 중 2016년생인 BODEXPRESS(수,Bodemeister)가 2019년 Florida Derby(G1) 2위, Harlan's Holiday S.(G3) 3위에 이어 2020년 Clark S.(G1) 우승을 거머쥐며 17전(4/4/3)의 전적으로 총 $694,600의 상금을 수득했다. 그는 현재 Barton Thoroughbreds에서 씨수말로 활동 중이다. 파이드어테어의 국내 첫자마인 강서프린세스(2018,암,지몰로지스트)가 12전 2승, 2위 1회 3위 2회로 53,060천원의 상금을 벌어들이며 서울에서 활동 중이고, 두 번째 자마 함양은산삼(2019,거,콩코드포인트)은 부경에서 5전 3승, 총 91,000천원의 상금을 획득하고 있는 중이다.
외조모마는 LADY AUCHAMORE로, 2011년 Connaught Cup S.(G2) 우승마 STORMY LORD(2007,수,Stormy Atlantic)의 모마이다. STORMY LORD는 34전(10/7/1), 총$1,191,380의 상금을 수득했다.
에이전시마루트의 PICK22-02 파이드어테어자마는 수말로, 형제마들과 유사한 경주로 적응력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순발력이 좋고 꾸준한 스피드로 중장거리까지 소화 가능해 형제마인 BODEXPRESS의 뒤를 잇는 대형마의 탄생을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