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는 올드패션드로, 2019년 데뷔씨수말 1위 및 2세 자마부문 2위, 2020년 데뷔 2년차 씨수말 1위와 2세자마 부문 2위에 이어 2021년에도 데뷔3년차 씨수말 2위, 리딩사이어 4위에 등극하는 등 꾸준히 각광받고 있는 씨수말이다. 2022년 KRA컵 마일(G2),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 우승마 ‘캡틴양키’를 배출하면서 고대하던 그레이드 우승자마 배출에 성공했다.
2012년생 모마 장산여제는 경주마시절 18전 3승 2위 2회로 총 1억209만원의 상금을 수득했다. 이번 자마는 그녀의 다섯 번째 자마다. 2018년생인 닥터패션(수,올드패션드)이 18전 6승, 2위 3회, 3위 3회로 2억5,262만원의 상금을 수득하며 부경에서 활약 중이고, 2019년생인 성실최고(수,올드패션드)도 3전만에 첫승을 신고했으나 산통으로 아쉽게 폐사했다. 그리고 바로 윗 형제마인 닥터오스카(2020,암,올드패션드)가 지난 8월 열렸던 Rookie Stakes@부산에서 3위를 차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형제마들의 선전이 두드러진다.
외조모마 리걸에어는 2001년 CTHS Sales S. 우승, 2002년 Free Vacation H.3위 등 총 31전 6승 2위 9회, 3위 4회를 차지했던 캐나다산 경주마였다. 그녀의 국내자마로는 2억4,049만원의 상금을 수득한 온새미로(2008,암,Harlan'S Holiday,17전(5/5/2))와 2억3,563만원을 수득한 미스퀵(10,암,메니피,30전(5/3/1)) 외에도 명서히어로(2009,수,피코센트럴,28전(4/5/1),1억9,016만원), 슈퍼블레이드(2013,암,와이와이와이,23전(3/5/2),1억6,615만원) 등이 있다.
에이전시마루트의 PICK22-11 장산여제자마는 3월생 암말로, 전형제마인 닥터패션이나 바로 윗형제마인 닥터오스카와 유사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세한 차이점이 있다면 언덕초지를 내달리때 쉽게 지치지 않는다는 점으로 이는 이번 자마의 영특함도 한몫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