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인 위드디스팅션은 2015년 플로리다 더트 및 터프 리딩사이어였고, 북미 8세대 동안 318두의 우승자마와 12두의 스테이크스 우승마를 배출하며 2,300만달러 이상의 자마수득상금을 벌어들인 후 국내 도입됐다. 국내에서도 노바디캐치미, 파랑주의보등 그레이드 우승자마를 배출했으며, 국내 첫 자마군에서 2021년생 농협중앙회장배(L) 우승마 아스펜태양을 배출하는 등 2022년 데뷔2년차 씨수말 3위를 차지하며 여전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2002년생 뉴질랜드산 모마 먼데이즈차일드는 경주경험은 없고, 이번 자마는 경주로에 데뷔한 그녀의 여섯 번째 자마다. 대표자마는 클린업빙고(2012년생,거,피코센트럴)로, 24전 5승, 2위 4회, 3위 2회의 전적으로 총 2억5,930만원의 상금을 벌어들였다. 또한, 예원케이(2014년생,암,피스룰즈,4전(2/0/0),4,560만원)는 국4등급에서 활동했던 베스트야(2019년생,암,에치드, 10전(2/0/3),7,120만원)를 배출하기도 했다. 먼데이즈차일드의 현재 활동자마는 샤이드래건(2019년생,암,메니피)으로 14전 2승, 2위 1회, 3위1회의 전적을 보이며 부경에서 활약 중이다.
패밀리 중 눈여겨봐야할 것은 3대모마로부터 내려오는 혈족들이다. 3대모마는 Naval Orange로, 그녀의 모마와 외조모마가 모두 렌느드꾸르스(Reine-de-Course)에 등극했다는 것만으로도 막강패밀리라인임을 알 수 있다. Naval Orange 역시 Cryptoclearance(1984,수,Fappiano)라는 명마를 배출했다. Cryptoclearance는 1987년 Florida Derby(G1)와 Pegasus H. (G1), 1989년 Widener H.(G1)과 Donn H.(G1) 등 G1대회만 4승을 거둔 준족으로, 씨수말로 활동하면서는 1999년 미국 4세이상 수말 챔피언인 Victory Gallop, 1997년 캐나다 3세 수말 챔피언 Cryptocloser, 2002 Breeders' Cup Classic 우승마 Volponi 등을 배출했고, 한국에서도 2009년 리딩 브루드메어 사이어 3위에 오르며 영향력을 과시한바 있다.
에이전시마루트의 PICK23-20 먼데이즈차일드자마는 4월생 암말로, 밝고 활기찬 성격을 보여주고 있다. 언제든 잠재력이 분출할 수 있을 포텐시한폭탄의 혈통을 뒷배로 하고 있는데다 특히 모계유전이 더 뛰어나다는 점에서 이번 암말의 잠재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