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 파워블레이드는 한국경마사상 최초의 통합삼관마로 2015년 챔피언 2세 수말, 2016년 챔피언 3세 수말, 2017년 연도대표마 및 최우수 국내산마에 등극했다. 또한 2017년 두바이월드컵에 출전, 한국 최초로 트리플나인과 함께 슈퍼새터데이에 진출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한국의 100년 경마사에 묵직한 발자국을 남긴 파워블레이드가 이제는 그 후손을 통한 영광을 재현하고자 씨수말로 돌아왔다. 2023년은 그의 첫 자마군이 3세가 되는 해다.
모마 승리사랑은 서울에서 활동했고 37전 3승, 2위 5회, 3위 4회로 1억7,900만원의 상금을 수득했다. 이번 자마는 그녀의 첫 번째 자마다.
외조모마 케이랜즈로즈는 2005년 Hbpa H. 우승, Decoration Day H. 우승, West Virginia Senate President'S Breeders' Cup S. 3위, 2006년 Firecracker S. 3위, Decoration Day H. 3위 등을 차지했던 준족이었다. 그녀는 승리사랑 외에 국내에 8두의 자마를 데뷔시켜 7두의 우승자마를 배출했다. 그 중 대표자마는 샤프케이랜(2015,수,샤프휴머,12전(4/1/1),2억6,942만원)으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 2위를 차지한 바 있고, 현재 티즈바로우즈(2019,수,티즈웨이,9전(3/2/1),2억140만원)가 서울에서 활약 중이다.
에이전시 마루트의 PICK23-15 승리사랑자마는 1월생 암말로, 탄탄하고 균형잡힌 마체는 부마를 빼닮았다. 목장에서 뛰노는 모습에서도 활력넘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고 탄력과 스피드감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