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들리듀드 자마 부마 : 언캡처드
2021년 4월 30일생(암) 녹원목장
- 600만불 챔피언의 피가 끓는다!
부마 언캡처드는 2012년 Kentucky Jockey Club S.(G2)과 Iroquois S.(G3) 등을 우승하며 캐나다 2세 수말 챔피언과 동시에 연도대표마 타이틀까지 획득한 캐나다의 클래식 위너이다. 2019년 플로리다주 세컨크롭 리딩사이어에 등극한 후 2020년 국내에 도입되어 2022년 첫 1세자마군을 배출했다. 지난 10월 경매에서 총 14두를 상장해 6두를 낙찰시켜 시장의 기대를 입증한 바 있다. 국내에서 활약한 외산마로는 2020년 GC(남아공) 트로피(특) 2위마 빅투더빅(2017년생,암,VEGAS BABE)외에 1억5,753만원을 획득하며 활약중인 마이티칩(2018년생,수,Baganara) 등이 있다.
이번자마는 2011년생 모마 월들리듀드의 다섯 번째 자마다. 첫 자마인 브레인스피더(2016년생,암,오피서,27전(1/0/1),3,580만원)가 여전히 활동 중이고, 원더풀데블(2018년생,암,테스타마타,7,643만원)역시 16전 2승, 2위 1회, 3위 3회로 서울 4등급에서 활약 중이다. 2017년생의 원더풀플레저(2017년생,암,유로실버,13전(2/3/0),5,745만원)도 안정적인 경주로 적응력을 보여준 바 있어 형제마들로부터 유추할 수 있는 이번 자마의 경주로적응력은 합격점을 줄 수 있겠다.
무엇보다 외조모마 월들리플레저의 얘기를 빼놓을 수 없겠다. 2003년 Politely S. 우승, 2004년 Summer King S. 3위를 차지했던 월들리플레저는 Game On Dude(2007년생,거,Awesome Again)의 모마로 유명하다. Game On Dude는 2010년 Lone Star Derby(G3) 우승, 2011년 Santa Anita H.(G1)과 Goodwood S.(G1) 우승, 2012년 Hollywood Gold Cup(G1), Awesome Again S.(G1), San Antonio S.(G2), Californian S.(G2), Native Diver S.(G3) 우승, 2013년 Santa Anita H.(G1), Hollywood Gold Cup(G1), Pacific Classic(G1), San Antonio S.(G2), Charles Town Classic(G2) 우승, 2014년 Santa Anita H.(G1) 우승 등으로 총 $6,498,893의 상금을 수득한 준족으로, 미국 역사상 최고의 거세마 4두 중 한 두로 꼽히기도 한다. 월들리플레저로부터 이어지는 유전력은 국내자마에게도 영향력을 미쳤는데, 마이키(2010년생,거,Macho Uno)가 28전 8승 2위 4회로, 총 4억9,358만원의 상금을 수득한바 있다.
에이전시 마루트의 PICK22-23 월들리듀드자마는 4월생 암말로, 형제마들이 어떠한 배합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주로 적응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1단계는 통과한 셈이다. 나아가 챔피언 출신 부마와의 배합은 이번 자마에게 내재되어있는 챔피언 유전자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생산자(현 소유자,연락처)
녹원목장(녹원목장 010-7208-8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