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인 카우보이칼은 철의마로 군림했던 자이언츠코즈웨이의 밀리언에어 자마로, 더트와 터프를 섭렵한 전천후형 마일러였다. 외산마로 카우보이선, 위닝앤디, 장산카우보이, 담양환호, 미소왕자 등 혼합경주를 뒤흔들었던 걸출한 자마들을 배출했다. 씨수말로 한국에 도입된 후 2020년 데뷔 씨수말 1위와 2세마 리딩사이어에 동시에 등극했고, 2021년 데뷔2년차 씨수말 2위, 2022년 9월 현재 데뷔3년차 씨수말 1위를 달리고 있다. 2022년에는 플라잉더챔프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 준우승을 거두며 국내자마의 대상경주 우승 소식이 임박했음을 알 수 있다.
모마 댄싱디자이어는 미국산 2009년생으로, 이번 자마는 그녀의 아홉 번째 자마다. 첫데뷔자마인 동남대박(2014년생,거,록하드텐,4,320만원)을 필두로 지금까지 데뷔한 5두의 말 모두 우승자마가 됐고 그 중 월드선(2015년생,수,오피서,16전(4/2/4))은 2017년 김해시장배 우승 및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 우승과 KRA컵 마일(G2) 3위, 경남신문배 3위 등으로 총 8억 9,540만원의 상금을 수득한 바 있다.
외조모마는 Tempest Dancer로, 1994년 Breeders' Cup H. 우승마이고, 2001년 Stymie H (G3) 우승마인 Windrush(1997,수,Seeking The Gold)의 모마이자, 2002년 Beldame S. (G1)와 Gazelle H. (G1), Uae Oaks, Moonshell Mile 등을 섭렵하며 아랍에미레이트 3세암말 챔피언에 등극했던 Imperial Gesture(1999,암,Langfuhr,$1,419,140)의 형제마이기도 하다.
에이전시마루트의 PICK22-33 댄싱디자이어자마는 3월생 수말로, 5년만에 태어난 수말이라 목장에서의 기대치를 한몸에 받으며 성장을 해왔다. 형제마들 중 수말들의 성공률이 상대적으로 높기도 하고 또한 질병위험도 적은 편이라 더 건강한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